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JAMA 내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에서 시행되는 CT 스캔으로 인해 향후 약 103,000건의 암 진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복부 및 골반 스캔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CT 스캔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로 인한 누적 암 위험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스캔을 최소화하고 안전 프로토콜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CT 스캔으로 인한 암 사례 예측
이 연구는 현재의 사용 패턴이 계속된다면 CT 스캔이 매년 미국에서 새로 진단되는 모든 암의 최대 5%를 차지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성인의 경우 복부 및 골반 CT 스캔이 가장 많은 암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다음으로 흉부 CT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흔한 암은 폐암, 대장암, 백혈병, 방광암이며, 여성에게 있어서는 유방암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단일 CT 스캔으로 인한 개인적인 위험은 낮지만, 매년 수백만 건의 스캔이 수행되기 때문에 인구 수준에서 누적되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인구별 위험 요인
어린이와 청소년은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기대 수명이 길기 때문에 CT 스캔으로 인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단일 CT 스캔을 받는 어린이 10,000명당 1-2건의 방사선 관련 혈액암이 12년 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이의 머리 CT 스캔은 특히 위험성이 높으며, 10,000명당 1명이 5-15년 내에 방사선 관련 뇌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스캔당 개별 위험은 낮지만, CT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예상되는 암 발병 건수는 더 많습니다. 누적 방사선량과 여러 번의 스캔 또는 여러 신체 부위의 스캔이 많을수록 위험이 증가합니다. 성인 환자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 CT 스캔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 증가와 암 발병 위험 증가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발병 위험
CT 스캔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은 암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위험의 정도는 연령, 스캔 유형, 누적 노출량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인 CT 방사선량 10~20밀리시버트(mSv)는 CT 스캔 2,000회당 1건의 치명적 암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일반적인 CT 스캔 방사선량인 약 8밀리그램(mGy)은 노출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혈액암 발병 위험을 약 16% 증가시킵니다. 방사선량과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는 명확합니다. 방사선량이 높을수록, 그리고 여러 번 스캔을 할수록 암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볼 때, 한 번의 CT 스캔으로 인한 절대적 위험은 상대적으로 작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0.05% 미만으로 추정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CT 스캔과 관련된 잠재적인 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권장합니다.
-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의학적으로 타당한 경우에만 CT 스캔을 실시합니다.
- 선량 감소 기술을 구현하고 가장 낮은 유효 선량으로 방사선을 사용합니다.
- CT 프로토콜을 최적화하고 엄격한 방사선 보호 지침을 따릅니다.
- MRI나 초음파와 같이 전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 영상 방법을 적절하게 고려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과 방사선 유발 암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소아 인구에서 그 효과가 큽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발전은 진단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CT 스캔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