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와 포브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주 후반에 추가적인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서 상당한 확대를 의미합니다.
1.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가 오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슈퍼볼을 위해 뉴올리언스를 방문하는 동안 이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 조치는 그가 재임 중 시행했던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관세 정책을 반영하며, 이번에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적용됩니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도 영향을 받게 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를 통해:
- 국내 제조업 활성화
- 불법 이민 및 펜타닐 밀수 대응
- 연방 세입 증가
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상호 관세 도입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외에도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즉시 발효될 예정입니다.
상호 관세 개요
- 각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응하여 동일한 세율로 보복 관세를 부과
- 국제 무역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 조성 목표
- 영향을 받을 제품 및 시행 일정은 미정
"그들이 우리에게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한다… 모든 나라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3. 통화 시장의 반응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많이 수출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이므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캐나다 달러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주요 통화 변동
- 캐나다 달러: USD 대비 0.30% 하락 (1.4342 CAD)
- 유로화: 0.15% 하락 (1.03115 USD)
- 호주 달러: 0.1% 하락 (0.6270 USD)
- 일본 엔화: 0.55% 상승 (152.24 JPY/USD)
이러한 환율 변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미국과 무역 관계가 긴밀한 국가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강조합니다.
4. 관세에 대한 국제적 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는 국제적으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30일 유예한 반면,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되었습니다.
중국의 대응
- 미국산 석탄 및 LNG에 15% 관세 부과
- 미국산 원유, 농기계, 특정 차량에 10% 관세 부과
멕시코 & 캐나다 협상
미국의 멕시코 및 캐나다 관세 유예는 두 국가의 국경 보안 협력에 대한 합의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멕시코 조치:
- 북부 국경에 10,000명의 방위군 배치
- 불법 이민 및 마약 밀매 단속 강화
캐나다 조치:
- 조직 범죄 및 펜타닐 밀매 단속
- 새로운 국경 감시 기술 및 인력 도입
한편, 미-중 무역 분쟁이 지속되면서 공급망 중단과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